2~3개월에 한번씩 책들을 수십권씩 사곤 합니다.
이번달에도 책을 여러권 샀습니다.
그중에서 읽은 만화책들에 대한 짧은 감상평들을 올립니다.
말을 짧게 끊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마리히엔크로니클. 1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윤지운 (대원씨아이(주),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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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작품인 파한집도 재미있게 봤기에 망설임 없이 골랐다.
역시 윤지운 작가님 작품답다.
이전 작만큼의 개그 센스는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무거운 주제 속에 멋지게 개그를 섞어 넣으신다.
뭔가 떡밥도 있는 것 같은데 아직 1권이다 보니 좀더 봐야 할 것 같다.

절대가련 칠드런. 14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SHINA TAKASHI (대원씨아이(주),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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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가련하지 않은 3명(가련하기는 커녕 발랑 까졌던대.)과 보호자겸 봉인 코이치의 첫 만남외 2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그중 하나인 "그대로 이루어지는 노트"는 "데스노트" 패러디인데 "데스노트"를 몰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중간에 딱 끊어지는 바람에 다음권을 기다려야 한다.
이 작가도 윤지운 작가처럼 무거운 이야기를 개그풍으로 끌어가는데 소질이 있는 것 같다.
분명 무거운 이야기인데 전혀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본편보다 중간중간 삽입된 4컷 만화들이 더 재미있던데...

GUNSMITH CATS 5 (건스미스 캣츠 버스트)(완결)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KENICHI SONODA (대원씨아이(주),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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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으로 완결이다.
그런데 참 못마땅한 결말이다.
악역들이 몽땅 멀쩡히 살아남는 거야 그렇다쳐도 골디에 대한 결론은 영 마음에 안든다.
내부항쟁을 일으키지 않으면 마약을 팔아도 좋다는 건가?
어쨌든 악당은 악당이라고.
그림체도 이전 작품에 비해 영 마음에 안드는게 참 못마땅하다.

마법선생 네기마. 23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KEN AKAMATSU (학산문화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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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권 표지도 좀 위험하다는 느낌.
아무리 서비스 컷이라지만 표지인데 좀 심한 것 아냐?
이번 편의 표지는 두장인데 개인적으로는 안쪽 표지가 더 마음에 든다.
일단 2명과 한마리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폐도 오스티아로 집결 중.
그 중 한명은 아직도 기억 상실 중.
나머지 두명은 어떻게 된 것일까?
이번 편에서 "완전한 세계"라는 큼지만한 떡밥이 던져졌는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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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쿼드코어로 컴퓨터를 새로 맞췄습니다.
노트북은 그동안 몇번 새것을 사고 팔고 했지만 데스크탑의 경우에는 거의 5년을 썼거든요.
이번 기회에 싹 바꿨습니다.
앞으로 3~4년은 쓰자는 생각으로 좀 비싼 부품들로 조립했습니다.
부팅용 하드로는 신형 랩터를 쓰고 램도 2G짜리 두개를 사 4G로 만들었습니다.
케이스는 써멀테이크 VI1000BWS M9을 썼습니다.
그런데 위 케이스에는 문제가 조금 있었습니다.
파워를 Antec Neo HE 550을 썼는데 제대로 정착이 안되더군요.
방진 패드를 쓰면 아예 정착이 안되고, 방진패드를 빼도 제대로 정착하기 힘들었습니다.
거기에 그 수많은 케이블들....
케이블이 얼기설기 얽혀 있는데 영 정리할 엄두도 안나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새 케이스를 샀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케이스는 쿨러마스터사의 HAF932라는 케이스입니다.
빅타워 케이스라 그런지 공간이 널널해서 좋더군요.
케이블들을 메인보드 트레이 뒤쪽에 몰아 넣을 수 있어서 정리도 수월하구요.
물론 제 엉망인 케이블 정리 솜씨 덕분에 트레이 뒤쪽은 말그대로 엉망이지만요.
하지만 비싼 돈을 줄 만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파워도 방진패드를 부착한 채 정착해도 딱 잘 붙습니다.
저처럼 케이블 정리 솜씨가 없거나 귀차니스트이신 분들께 딱인 케이스입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신청하면 도시가스요금을 할인해 준다네요.
저도 어제 필요한 서류를 갖춰서 신청했습니다.
동사무소 - 요즘은 주민센터라고 바뀌었죠? - 에 가서 주민등록등본이랑 장애인 증명서를 떼었습니다.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관리 사무소에 신청서가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가셔서 신청서를 달라고 해서 작성해서 제출하시면 끝납니다.
센터에도 신청서가 있는데 그걸 받아서 작성해서 제출하셔도 됩니다.
똑같은 것이거든요.

아파트가 아닌 개인주택이나 빌라 같은 곳에 사시는 분들은 센터공무원분께 신청서 달라고 하시면 신청서를 줍니다.
그럼 신청서를 작성해서 가스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개인주택이나 빌라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안내문에는 가스회사에 제출하라고 되어 있더군요.
주민센터 직원분께 질문하시면 안내해 줄테니까 안내대로 하시면 될 겁니다.

FX 마진 모의거래를 해봤습니다.
이전에 주식이랑 ELW는 거래 해봤습니다만 FX 마진 거래는 처음이었습니다.
책도 한권 읽었고 하니 한번 맛뵈기라도 보자하는 기분으로 시작했습니다.
변화가 엄청 빠른 것이 따라가기도 벅차더군요.
제가 읽은 책에서는 시나리오를 짠 후 거래를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그런 것이 가능할 것 같지 않습니다.
어쨌든 일단 거래를 시작 해봤습니다.
이전의 주식용 HTS와는 사용법이 조금 다르더군요.
덕분에 조금 헤맸습니다.
일단 실제 돈이 아닌 가상 계좌니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결과 아래처럼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말 그대로 쉬지않고 사고 팔고 한 거죠.

그결과 이렇게 되었습니다.
원래 2만달러로 시작했는데 불과 몇 시간만에 1500달러 가량을 잃었습니다.
대충 환률 1300원으로 계산하면 1,950,000원을 잃어버린 셈이네요.
FX마진 거래라는 것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도 있지만 잃을 확률도 높은 위험한 거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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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 중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캠페인에 참가하기 위해서 GSeShop에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kit을 구입했습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kit은 여기에 가시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만원입니다.
모자 하나를 떠 보내면 아프리카의 어린이를 한명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내년 3월까지 떠 보내면 된다고 합니다.
시간은 충분하니 될 수 있으면 많은 분이 참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돈을 모아 줄 수도 있지만 이렇게 직접 뭔가를 만들어 보내는 것이 더 보람있지 않을까요?

회색 비닐 봉투에 담겨져 왔습니다.

열어보니 위와 같은 작은 종이 상자가 나왔습니다.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12Cm X 12Cm X 12Cm정도입니다.

내용물은 위와 같습니다.
안내 팜플렛 1장, 스티커 1장, 반송 봉투 1장, 실 2뭉치, 뜨게실 바늘 2개, 핸드폰 고리 1개, 2009년 달력 1개입니다.
모자뜨는 방법이 작은 팜플렛에 실려 있기는 하지만 무슨 소리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_-;;;;
뜨게질 경험이 있으신 분은 이해가 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뜨게질 경험이 없으신 분은 이해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캠페인 홈페이지인 http://moja.sc.or.kr 에 가보면 안내 동영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눈썰미 없는 저한테는 이 동영상을 봐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주변에 뜨게질 잘하시는 분께 여쭤봐야겠습니다.

저희 학교 미술 교사이신 황경섭 선생님께서 개인전을 여십니다.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이번이 2번째 개인전이십니다.
개인전은 충주 롯데마트 갤러리입니다.
10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합니다.
이 가을, 그림을 통해 영혼을 살찌우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자연율입니다.

전시회 전에 몇몇 작품을 감상해 볼까요?

사진 찍는 제가 비춰보이는군요. -_-;;;
제가 잘못 찍어 좋은 그림을 망쳤네요.
직접 가셔서 보시면 더 멋있답니다. 

하나 더.
여기에도 제가 비춰 보이는군요. ^_^;;;;
전시회에 가시면 보다 좋은 그림들을 많이 보실 수 있답니다.
이 가을 좋은 그림으로 여러분의 감수성을 키워 보세요.

다음 주에 채권들의 무더기 만기가 있습니다.
라고 하지만 종류는 두가지 뿐이네요.
하이트맥주137이랑 조흥은행신종자본증권1.
세금 15.4%를 빼야 하니 실제로는 아래 표보다 적은 금액이 입금되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채권들의 대부분은 새 컴퓨터를 구입하는데 쓸 겁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를 구입한 것이 거진 3년 가까이 되거든요.
이번에 살 컴퓨터는 최고 사양으로 맞출 생각입니다.
그리고 3~4년 정도 교체 없이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좀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네요.
하이트맥주야 원래 7월 4일이 만기입니다.
만기 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생각해 둔 봐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흥은행신종자본증권1이 저를 당황스럽게 하네요.
조흥은행신종자본증권1은 원래 올해가 만기가 아닙니다.
2033년 6월 28일이 만기입니다.
그런데 갑지가 만기라기 좀 당황스럽네요.
조흥은행신종자본증권1 채권에는 만기 전에 상환할 수 있는 옵션이 붙어 있었습니다.
조흥은행을 인수한 신한은행에서 그 옵션을 행사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연이율 7.8%를 꼬박꼬박 지불하는 것보다는 조기상환하는 쪽이 은행에게는 더 유리하겠지요.
덕분에 당황했습니다.
새로 투자할 투자처는 이미 결정했습니다.
선박투자회사 쪽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조흥은행신종자본증권1의 경우에는 이미 3월경에 8650원의 이자를 받았고 하니 합쳐서 2.3%정도의 이익이 났네요.
연이율로 환산하면 4.6%정도가 되는군요.
은행이자로 하면 대충 5~6%정도 되네요.
하이트맥주의 경우도 대충 연5.1%정도의 수익을 낸 셈이네요.
은행이자로 환산하면 대충 6~7%정도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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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취향 테스트 하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인터넷 사이트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재미삼아 한번 테스트 해봤습니다.
아래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심하신 분 계시면 한번 재미삼아 해보세요.
저의 경우는 제법 잘 맞는 것 같네요.

현실적이고 절제된 아저씨 취향

당신의 취향엔 쿨하고 냉정한 매력이 있습니다.

당신의 취향은 실용주의, 물질주의, 보수주의로 요약 가능합니다.(문화 예술 취향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정치 사회적으로 보수라는 건 아니죠.) 당신은 "예술이 밥 먹여주니"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실학파'일 수도 있고, "예술보다 밥"이라고 말하는 완고한 보수파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절제된 형태의 표현을 좋아합니다. 슬픔에 흐느껴서도 안되고, 기쁨에 호들갑을 떨어서도 안되며, 사랑에 목소리가 떨려서도 안됩니다. 그리고 기존의 통념을 파괴하는, 원칙과 질서를 무시하는 철딱서니 없는 표현에도 거부감을 느낄 겁니다.  


당신의 취향은 바로 이런 분위기입니다.
좋게 말하면 냉엄한 사리분별일테고, 나쁘게 말하면 단순함이라 하겠습니다.

당신에겐 쉽고 간결하며 격식과 모양새를 갖춘 콘텐트가 잘 맞습니다. 그림으로 치자면 사실주의 작품들, 소설로 말하자면 사실주의 문학이 잘 맞습니다. 영화도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건조하고 딱딱한, 하지만 현실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진실된 메시지를 담은 종류를 좋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쩌면 당신은 문화적으로 보수적인, 문화 예술의 발전에 저해되는 사람으로 치부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당신의 취향 중에는 (극소수이긴 하겠지만) 창작의 자유를 해치는 검열주의자, 엄숙주의자,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당신 취향의 상당수는 이것저것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긴 하지만 딱 부러지게 좋아하는 것이 없을 겁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일관된 기준이 없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좋아하는 것
당신은 본론부터 간략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상적인 표현도 싫고, 은유적인 표현도 싫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당신 취향에 가장 적합합니다. 가령, 심오하고 추상적인 미술 작품보다는, 아래와 같은 미술 작품이 훨씬 보기 좋다는 것이죠.

하이퍼리얼리즘의 대표작 "John" (Chuck Close)의 제작 과정


저주하는 것
당신은 일단 도를 벗어난, 과격한 것이 싫습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쉽게 이해 안되는 문학적 예술적 표현도 싫습니다. 쉽게 풀어 얘기를 하면 될 걸 뭐하러 어렵게 꼬아 말을 하려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RPG라는 말에 사람들의 반응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밀리터리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RPG-7을 연상하시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위 사진의 것이 소련에서 만든 대전차 로켓 RPG-7입니다.
(http://www.modelguns-worldwide.com/rpg7.htm 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소련에서 만든 무기들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보니 참 여러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무기입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분은 RPG게임을 생각해 낼 것입니다.
RPG는 Role Playing Game의 약자입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이 일정한 역할을 맡아 모험을 하는 게임입니다.
역사가 참 오래된 게임 종류입니다.
컴퓨터가 태어나기도 전에 등장한 게임 종류니까요.
그 RPG게임 중 가장 유명하고 역사가 오래된 게임 중 하나가 Dungeons & Dragons - 보통 줄여서 D&D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대충 70년대에 등장한 것으로 압니다.
왜 영화이야기는 안하고 무기랑 게임이야기만 하냐구요?

이 영화가 D&D를 기초로해서 만든 영화거든요.
물론 영화가 D&D게임과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세계관만 빌려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작자나 출연 배우들 보면 그럭저럭 유명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재미있냐고 물어보시면 "별로예요."란 대답 밖에 못해드리겠네요.

제가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같은 판타지 종류를 좋아합니다.
이 영화도 판타지라서 본 것인데 반지의 제왕이나 나니아 연대기 만큼의 재미는 없네요.
나니아 연대기도 재미있게 본 것은 아니지만요.

그러고보니 판타지 영화 중 재미있게 본 것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정도네요.
이 영화도 막판의 드래곤들이 떼로 날아다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별로 재미없게 봤습니다.
드래곤들의 전투 장면을 좀 더 길고 박진감 있게 넣었다면 훨씬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이 영화의 2부도 제작되었다고 하더군요.
전 별로 재미없게 봤는데 뜻밖에도 인기가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볼 생각은 없지만 말입니다.

[영화정보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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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흥겨운 영화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음악은 못 듣습니다.
하지만 댄스 부분을 보면 참 흥겹다는 느낌이 듭니다.

인간이 만든 제도 중 완변한 제도가 있을까요?
나름 완벽하다고 만든 제도라고 하더라도 나중에 꼭 약점을 찾아내서 이용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이 영화는 미국 사법 제도의 헛점을 비웃는 영화 같습니다.
그리고 언론과 그 언론에 우롱당하는 우리들을 비웃는 영화라는 느낌도 듭니다.
어떤 사건이 터지면 곧 그 쪽으로 와 몰려가고, 새로운 사건이 터지면 또 그쪽으로 몰려갑니다.
이전 사건은 잊어버리고요.
마치 이 영화에서처럼요.


이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하지만 어쩌면 해피엔딩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진실은 재판이라는 쇼에 묻혀 버렸으리까요.
대신 거짓이 승리했습니다.
마치 솔직하게 사는 것은 바보짓이라고 비웃는 듯이 보입니다.

[영화정보 - 다음 영화 :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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